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입원으로 인해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대상이 바로 부모이다. 아이의 입원으로 인해 장기간 입원해 있거나, 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의 부모 또한 심리적으로 병적인 상태다.
이들에게 지속적으로 웃음임상치료를 할 수 있다면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좋은 위안이 된다.
1) 웃음의 성립과 발달
⑴ 웃음은 유아에 있어서 인간서의 최초의 증거
⑵ 감각적이며 운동적인 기능의 발달에서부터 시작.
⑶ 웃음이라는 감정적 형의 분화는 먼저 흥분에서 동시에 분화되 나온 기쁨과 슬픔 중에 기쁨에서 다시 나온다 .
⑷ 출생 직후부터 가끔 정말 웃는 것 같아 보이는 때가 있으나 이것은 유아의 신경학적인 미성숙 신경 중추의 신속한 성장 혹은 다른 내적인 자극에
서부터 일어나는것이다.
[Gesell의 연령별 웃음 발달 단계]
① 생후 8주 : 다른 사람의 얼굴을 쳐다볼 때 생기를 띄며 미소을 짓는다. 사회적인 환경 속에서 어머니에게 미소를 보낸다. 미소는 칭찬이나 비난,
상대방의 표정이 웃고 있거나 찡그리고 있거나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② 생후 12주 : 어른의 말에 대답으로서의 미소를 띄며 옹알거리고 만족해서 싱글벙글 웃는다.
③ 생후 16주 :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인 미소가 나타난다.
④ 생후 20주 : 어린이는 낯선 사람 앞에서 웃음을 거두거나 두려운 눈으로 응시하며 친숙한 얼굴 앞에서만 미소를 나타낸다.
⑤ 생후 40주 : 대부분의 미소나 웃음은 가족의 앞에서만 나타나고 있으나 여아들은 그들이 웃을 때 부끄러움을 표시하기 시작한다.
⑥ 생후 52주 : 미소의 전성기이며 사회적 교류가 왕성해지는 시기로 어린이를 간지르려고 움직이고 있는 손가락을 보고도 조건적으로 웃음이 나타난
다.
⑦ 생후 2년 : 유머를 시작하고 놀이 친구와 유모어를 즐긴다. 주로 숨바꼭질, 술래잡기 같이 크게 움직여지는 육체적 행동과 관련된다
⑧ 2살 반 : 어린이는 고집주의자 반항주의자가 되어 잘 웃지도 않는다. 이때는 유머로서 어린이를 잘 다루어야 한다.
⑨ 4세 : 2살 때 신체적인 행동이 주로 웃음을 일으켰든 것에 반해 언어를 매개로하여 일어난다. 수수께끼나 퀴즈등을 좋아하게 된다.
⑩ 5세 : 익살스런 유모어를 사용하게 된다.
⑪ 6세 : 지성이 뚜렷해지는 때이라서 유모어의 특징은 없어진다.
⑫ 7세 : 농담은 심하게 상용하게 된다. 유머의 사회적인 면을 느끼기 시작하고 웃기 위해 어색한 행동을 곧잘 한다.
⑬ 8세 : 이전보다 더욱 고차적인 유모어를 알게 되어 재미있는 옛날 얘기나 선생님의 잘못을 꼬집어 내기를 좋아하게 된다.
⑭ 9,10세 : 유머는 더욱 뚜렷해져서 실생활적인 농담도 할 수 있게 되나 가장 주목할 만한 일은 자신에 대해 농담하는 것을 웃어넘길 수 있게 된 것이다.
1) 목적
1998년 대한소아과학회 보고시 계통별 따른 질병 분류에서 호흡기질환 34.6%, 신생아질환 19.3%, 소화기 질환 19.1%순으로 나왔다.
호흡기 질환에서 급성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미코플라스마 폐렴, 급성상기도염, 천식 순으로 나왔으며 소화기 질환에서는 서혜부 헤르니아, 급성충수염, 장중첩중, 급성 위염 순으로 나왔다. 이에 웃음임상치료를 통하여 심리적 어려움과 증상완화 및 통증조절과 정서적 지지를 도모한다.

2) 소아병동 웃음임상치료 유의사항
⑴ 10세 이하의 경우
① 수액유무 ② 천식, 후두염, 자반증 환자 시 조심 ③ 준비과정에서 사용할 음악 들려주기
④ 보호자와 함께하는 웃음임상치료 ⑤ 보호자를 앞에 세우는 웃음임상치료
⑵ 10세 이상
① PPT 사용시 음향효과, 효과음 사용
② 동영상, 웃긴사진 등 시청각 자료 적극적 사용
③ 음악사용 시 되도록 최신 곡을 사용하여 눈높이를 맞추어 주기
아기가 배우는 첫번째 사회활동은 웃음이다. 웃음에 의해 아기는 사회의 일원이 된다. 어린아이의 웃음은 가장 존재의 중심 깊은 곳에서 나오는 웃음을 지으면 그 웃음은 매우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평생 동안 자연스럽고 자발적인 웃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