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은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존중ㆍ배려 선포식을 가진 데 이어 21일 병원 일원에서 '존중ㆍ배려 현장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
이 행사는 환자들의 행복한 심신치유와 고객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직원들의 활력 넘치는 근무환경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존중ㆍ배려 선포식에서는 한국웃음임상치료센터 정해성 대표를 초빙해 'BEST 커뮤니케이션 기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정 대표는 "의료진이 행복해야 환자들이 더 건강해진다"면서 활발한 소통과 친교를 이끌어낼 기법을 제시했다.
강연후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슬로건 시상식, 실천 서약문 제창 등이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먼저 인사하기, 바른 말 쓰기, 상대방 어려움 이해하기 등 존중과 배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실천사항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튿날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치어 업(cheer up) 이벤트'도 병행됐다. 지난 21일 김형준 병원장과 김형록 진료처장, 임종문 사무국장 등은 '존중받고 배려하는 따뜻한 병원', '미소짓게 하는 배려' 등이 적힌 어깨띠를 두른 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격려의 인사를 건넸다.
박수진 기자 sjpark1@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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